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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삐한 삼이네의 일상 리뷰

군산 카페 뮴(muum), 분위기 좋고 감성 가득한 조용한 공간 본문

카페리뷰

군산 카페 뮴(muum), 분위기 좋고 감성 가득한 조용한 공간

삼이씨 2025. 7. 3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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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KUgwH2Z


 

네이버 지도

map.naver.com

 

카페 뮴

월-금 11:00 ~ 19:00

토-일 11:00 ~ 21:00

 

※주차장O. 넉넉함.


 

가족들이랑 군산에서 밥 먹고

당연한 듯이 카페로 이동ㅋㅋ

이제 식후 카페는 그냥 국룰이지 뭐~

 

미리 검색해둔 군산 감성 카페muum(뮴) 도착.

사진으로만 봤을땐 좀 밋밋할까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분위기 너무 괜찮음, 조용조용하고 감성 가득.

 


군산 카페 muum(뮴)
식사했던 곳에서 한 20~30분 정도 떨어진 외곽 쪽에 있었는데,
가는 길 풍경이 너무 예뻐서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좋았음!

날씨는 더웠지만 하늘이 미쳤다 진짜☀️
파랑파랑 맑은 하늘 보니까 그냥 기분이 절로 업!
사진 찍어놓은 거 다시 봐도 기분 좋아짐 :)


겉에서 봐도 딱 느낌 오는 창고형 카페 muum
기존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데,
투박한 외관에 빨간 벽돌 감성이 살짝 얹어진 그런 분위기랄까?

날씨 선선해지면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았다.
근데 바로 옆이 도로라서… 아이들이랑 같이 간다면
야외석은 살짝 조심해야 할 듯!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서 좋았음.
내가 찍은 사진 쪽 반대편에 똑같은 크기의 주차장이 하나 더 있음!
우리는 일찍 밥 먹고 바로 가서 그런가, 도착했을 땐 차가 몇 대 없었는데
나올 때쯤엔 손님도 많아지고 차도 꽤 많았다.

그래도 주차 공간은 충분해서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음!
이런 거 진짜 중요함 ㅎㅎ



입구부터 내가 딱 좋아하는
우드 + 초록 조합의 내추럴한 인테리어🌿
식물도 적당히 배치되어 있고, 나무 느낌 가득해서
여기부터 벌써 느낌이 좋았다.

뭔가 시끄러운 카페랑은 다르게
살짝 조용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
괜히 기대되기 시작함ㅎㅎ


여긴 진짜 포토존 그 자체📸
잘만 찍으면 인생샷 하나쯤은 무조건 건질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실내지만 야외 느낌이 물씬 나는 공간이라
답답한 느낌 1도 없고, 햇살이랑 초록이 잘 어울려서 더 예뻤다.

어디 하나 인테리어로는 나무랄 데가 없더라.
진짜 맘에 들었음.

 


테이블이랑 의자도 다 똑같지 않고 제각각
그 일률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완전 내 스타일.
빈티지한 듯, 내추럴한 듯한 조화가 너무 예뻤다.


그리고 자리는 진짜 넉넉해서
혼자 와도, 여럿이 와도 부담 없을 공간.
자리 찾느라 눈치 볼 일 없어서 좋았다 :)

 


지루할 틈 없게 2층 공간도 있음!
계단 올라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좌석이 나와서
한 번쯤 꼭 올라가보고 싶어지는 느낌.

 

 

 

1층이 내추럴하고 아늑한 느낌이라면,
2층은 조금 더 조용하고 개인적인 분위기?
카공족이나 혼자 온 사람들한테도 딱일 듯.

 



베이커리류도 준비돼 있었는데,
이날은 밥 너무 배부르게 먹고 와서 그냥 패쓰~
비주얼은 꽤 괜찮았고,
다음에 간다면 디저트 하나쯤은 꼭 먹어보고 싶었다.

(근데 진짜 배 안 불렀으면 뭐 하나는 집었을 듯ㅋㅋ)




요즘 카페들이 다 그렇듯이 여기도 1인 1음료 주문 필수.
그건 뭐 이해하는데… 음료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카페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솔직히 가격 때문에 재방문은 좀 고민될 정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7,000원...😅
커피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감성 값이라고 해야 하나...?



음료 주문해놓고 2층에 자리 한번 잡아볼까 하고 올라가봤는데,
올라가자마자 액자처럼 딱 예쁜 포토존 발견!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랑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그림 되는 느낌 :)



2층에서 내려다본 전체적인 모습은 요런 느낌.
공간이 뻥 뚫려 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천장도 높고 탁 트여서 답답함이 1도 없음!

사진으로 보면 살짝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직접 가보면 훨씬 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그런 공간.




2층도 좋았지만, 결국 1층이 더 나은 것 같아서 다시 자리 이동.
돌아다니다 보니 푹신푹신하고 편한 자리 발견!
앉자마자 '아 여기다~' 싶었음 ㅋㅋ

이런 분위기에 의자까지 편하면 그냥 오래 앉아있게 됨.
수다 떨기도 좋고, 혼자 조용히 앉아 있기에도 딱이었다.




음료 사진은 안 찍어버렸네...ㅋㅋ
사실 차에 집에서 타온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나는 히비스커스티 시켜봤음.

근데... 잔이 크고 얼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따뜻한 차를 붓자마자 얼음 다 녹고 그냥 물 마시는 기분;;
잔이 좀 작아야 할것 같다.

남편은 산미 없는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그냥 무난하게 고소한 맛이었고
가격을 떠나 딱히 매력은 없었다.

커피 맛보단 공간 분위기로 먹고 가는 곳이라는 느낌.
그래도 분위기는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 의사는 반반 정도? (가격만 좀 착했다면 완전 좋았을 텐데 ㅠ)

그래도 가족끼리 나왔는데 갈곳이 마땅찮다?
가보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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