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족모임 추천, 한우애 소고기 맛집 솔직후기

 

보령 소고기 맛집 한우애

시어머니 칠순을 맞아 가족들과 보령으로 1박2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다같이 모여서 보령으로 출발,
숙소에 입실전 점심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하고
몇일전 미리 예약해둔 보령 한우 맛집인 한우애를 감.
대가족이 모였을땐 호불호 별로 없는
소고기가 제일인듯.

보령 한우애

한우애
충남 보령시 동대로 28 1층 한우애
https://naver.me/5x0mgbDA

한우애 : 네이버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주차장 마련되어 있음.
룸 있음.

이 공간은 대기석 같은건지
담소 나누라고 놔둔건지 바깥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찍을때는 생각 못했는데
저 천막은 왜 있는걸까.
안에 옷걸이가 있는것 같은데 저기도 식사하는
공간인지 잘 모르겠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깨끗한 내부.
와인도 주문할수 있나보다.
와인 먹을걸.

룸이 적지않게 마련되어 있는듯 보였다.
단체나 가족들 식사 모임하기 좋을듯.

알아볼때 보령에서
소고기 단가가 꽤 높은 집이었는데
점심부터 사람들이 좀 있있다.

가족들 인솔 하느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밑반찬부터가 맛집 스멜,
맛이 괜찮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맛있음.

이미 불판에 올려버린 고기 한점의 빈자리.
주문은 아들들이 알아서 하느라 뭘 시킨진 모르겠으나
뭐 모둠이다.

보령 한우애 소고기 가격은 이정도 선.

소고기를 꼭 한우를 고집하는 편은 아니다.
부드럽고 너무 기름진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소고기 부위도 갈비살 좋아한다.
마블링 너무 없는것도 그렇지만 마블링 너무 많은 부위
안좋아하는...

하지만 어머님 칠순으로 모인 자리니까
어른들 드시기 좋은 한우집으로 모셨다.

보령 한우애 고기가 일단 투쁠 중에서도 넘버나인.
맛없없..
내가 한번씩 온라인으로 주문해 먹는 소고기도 넘버나인.
넘버나인 갈비살 좀 기름지긴 해도
씹는맛이 있어 다른 부위보다 덜 느끼하게 느껴짐.
아마 우리가족끼리 왔으면 갈비살 사먹었을것임.

고기 굽는건 셀프.
식구가 많아 이 테이블 고기 담당은 나.
손이 바빠서 사진이 별로 없다🥲

맛은 있었다.
고기 굽느라 바쁜 나
아들이 옆에서 계속 입에 넣어줌🥰

그러면서

'엄마 여기 비싼 집이야?'
'엉. 여기 비싸 많이 먹어'
'아..어쩐지 맛있더라😁'

 

 

 

아무거나 잘 먹는 중딩 아들인데
내가 해준 음식이든 사먹는 음식이든
맛있는건 꼭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어준다ㅎㅎ

서버님께서 작지만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을
사람수대로 가지고 와 불판에 올려주심.
어느정도 익으면 손질도 해주셔서 편하게 먹으면 된다.
쫄깃하고 비린내 없이 맛있었다.
내장은 안먹오....

우리딸이 좋아하는 육회.
자극적인 양념 아니라 맛났다.
나도 고추장 양념보다 이 양념이 좋음.
비릿한 맛 전혀 없이 신선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옆테이블에선 육사시미를 시켰는데
난 안좋아해서 안먹어봤지만
아들이 한번 먹고보고 싶다고 해서
한점 줬더니 오, 맛있단다.

나중에 또 생각난듯 한점 더 달라고 했는데
다 먹고 없어서 슬퍼했다😅

육사시미는 주문하니까 항상 되는건 아닌듯
확인해봐야 한다셨다.

당일 식사한 손님에 한해 꽃등심 15% 할인 포장판매 한다고 하니 이용해보는것도 좋을듯.

가족 모두 만족스런 식사였다며 좋아했다.
저녁되니 아까 소고기 맛있었다며 또 먹고 싶어함😄

한우애
보령 소고기 맛집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