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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맛집> 콩국수가 딱 내가 좋아하는 맛♡ 양평 칼국수 콩국수 부강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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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맛집> 콩국수가 딱 내가 좋아하는 맛♡ 양평 칼국수 콩국수 부강점

삼이씨 2024. 8.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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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칼국수 부강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 · 블로그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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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칼국수콩국수(부강)
영업시간  월~금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 11:00 - 20:30(브레이크타임 없음)
                 일요일 휴무
가게 앞 주차장 있음.

 


 

 

 

 

 


방문일 24.07.06

 



콩국수 맛집 찾다가 발견한 양평칼국수.
먼저 가까운 세종냉면콩국수를 가보고 시간이 나서
부강에 있는 양평칼국수에도 가보았다.
맛집 찾을 때 맘카페를 잘 들여다보는 편인데
조치원에 있는 양평칼국수를 추천하는 글이 많았다.
굳이 콩국수 먹으러 조치원까지?
줄을 서야할지도 모르는데?
하다가
그 양평칼국수가 부강점을 오픈했다는 글을 발견.

아. 체인점인가 보다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본점은 대전이고 대전을 시작으로
체인점이 점점 많이 생긴 듯했다.

체인점 하면 좀 맛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부강에도 사람이 많아져 먹기 힘들어지기 전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결론은 맛있어서 한번 더 감ㅎㅎ

 

 




새 건물에 오픈한 양평칼국수 부강점.
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다른 가게들이 비어있어
아직까진 주차자리가 부족하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깨끗했고
혼자와도 눈치 보이지 않는 혼밥석도 있다.

메뉴는 간결하다.






김치는 빠르게 가져다주신다.
배추, 쪽파 둘 다 겉절이식.
김치가 담긴 용기는 계속 자리에 두지 않고
손님이 가고 나면
깨끗한 용기로 계속 바꿔 주시는 듯했다.
아무래도 집게로 뜨다 보면 용기가 지저분해지니까.





파김치 뿌리 쪽 아린맛을 안 좋아하는데
이 파김치는 겉절이식인데도 전혀 맵지 않고
아삭아삭 맛있었다.
뭐지?
어떻게 하는 거지?
원래 매운맛이 없는 쪽파 종류인가?

갓담은 생김치 좋아해서 겉절이도 좋아하는데
여기 양평칼국수는 파김치를 훨씬 더 많이 먹고 왔다.
하나씩 콕콕 박혀있는 고추지도 별미다.





처음 방문 때는 콩국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칼국수를 시켰다.
몇 번 언급했지만 콩국수는 남편이 좋아해서 가는 것.

양평칼국수는 명동칼국수를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다.
맛은 다르지만 사골 베이스의 육수라서 그런 듯.
면은 쫄깃 부들한 명동칼국수가 내 입맛엔 더 맛있었지만
양평칼국수도 못지않게 맛있었다.
해물칼국수를 더 좋아하지만
양평칼국수는 밥 말아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할 만큼
국물이 좋았는데
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을 듯하다.
국물 바닥 쪽에는 다진 고기와 으깬 두부가 깔려 있었다.
그래서 밥 말아먹으면 맛있을 듯.

배불러서 밥은 안 먹었지만
무료로 제공되어 셀프로 퍼다 먹으면 되는 것 같았다.





남편이 시킨 콩국수.
우선 콩국물을 한번 떠먹어 봤는데
나도 모르게 어? 맛있다! 내 스타일인데?
하고 큰소리를 낸 듯ㅎㅎ

너~무 꾸덕한 거 싫은데 적당히 걸쭉하면서
뭐랄까.
그냥 맛있었다.

나는 서리태보다는 백태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두유도 검은콩 두유 보다 그냥 두유가 더 좋음.
그래서 백태 콩국물의 뽀얀 자태에 한번 반하고
한입 먹었을 때 백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것 같은 맛에
반함.
콩국수 초보라 그런가 딱 이 정도가 좋았다.
아님 진짜 맛있는 콩국수인가?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름.

근데 많이 먹어본 남편도 맛있다며 좋아했다.

 

 

 

 




재방문일 24.07.22

 




나는 처음 방문에 칼국수를 시켰었기에
남편 콩국수 쪼금 얻어먹은 걸로 성에 안 차
나중에 한 번 더 방문했다.

파김치야 또 만났네 히히
너도 참 맛있더라.






온전히 먹어 보려고 콩국수 시켰다.
콩국수는 주문받는 그때그때 갈아서 내주신다.
그래서 가게가 살짝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음.
콩국물 가는 소리가 계속 난다ㅎㅎ






잘 갈아진 콩국물.
또 먹어도 많이 먹어도 맛있었다.
나 콩국수 안 좋아하는 사람 맞냐고ㅋㅋ





면도 내가 좋아하는 굵기.
국수도 소면보다 중면 좋아하는 나.
딱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콩국수 스타일.
그래도 아무리 맛있어도
난 콩국수 김치 없음 많이 못 먹는데
파김치까지 넘나 매력적인 양평칼국수다.

나 콩국수 맛에 점점 빠져 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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