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터 복부까지 따뜻하게, 멀티형 온열찜질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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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다들 모였을때
누군가 남편에게 복부 온열찜질기를 추천했다.
우리 남편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그날 뭘 잘못 먹었는지 위염에 걸려 고생하고 골골 하고 있으니,
써봤는데 좋더라며
복부 온열찜질기를 추천해 주었다.

보통은 복부 온열 찜질기라면
통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는,
특히나 생리통에 시달리는 여자들이
주로 사용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소화기관이 약해서 그런지
늘상 배가 차다는 소릴 달고 사는 남편이 사용하면
괜찮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로켓배송으로 바로 시켜보았다.

아, 추천해준 사람도 시동생으로 남자임ㅎㅎ
남편 보면 집안이 소화기관이 좀 약한듯 하다.

배송이 오자마자 바로 사용해 보았다.
내돈내산 임.

네모 반듯하게 딱 복부용인 온열 찜질기가 있는데
내가 산건 어깨에 특화 되었지만 복부도 사용할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이다.

온도는 1단계부터 6단계 까지 조절 되고 최고 65도까지 올라간다고 되어 있다.
사용해보니 내가 받은 제품이 불량인건지 65도까지 올라가진 않는듯 했지만,
6단계로 해놓고 쓰니 딱 적당한 온도 같아서 그냥 쓰기로.
오히려 65도는 편안하게 오래 찜질하기엔 너무 높고 위험한 온도인듯.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다.
정상 제품이라면 1~3단계에 놓고 써야 할듯.
장시간 사용 한다면 1~2단계 추천.

10월5일 구입후 지금까지 하루에 몇번씩 사용중인 남편.
누워서도 사용하고
앉아서도 사용하고

나도 한번 써봤는데 따땃하니 좋은 느낌이었다.
생리통 있을때도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자취중인 딸램것도 하나 사서 보내줄 예정.

어깨는 이렇게 사용.
리뷰를 보니 장시간 책상에 앉아 일하느라
목에 통증이 있는 분들도 요런 온열 찜질기 잘 사용하는듯 했다.
온열 찜질기 관심 있는분들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볼만 할것 같다.
다가오는 겨울 집에서 으스스 추울때도 따땃하니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