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삐한 삼이네의 일상 리뷰

우리 냥이 맘에 쏘옥~ 가또블랑코 캣타워 6개월 써보고 바스켓 추가 설치 해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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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냥이 맘에 쏘옥~ 가또블랑코 캣타워 6개월 써보고 바스켓 추가 설치 해줌:)

삼이씨 2024. 5.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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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줄리가 쓰던 오래된 낮은 캣타워를
이사하면서 버렸었다.
이것저것 고양이 공간도 만들어주고 했지만
이사하면서 돈을 많이 쓰는 바람에
캣타워를 새로 사는 건 계속 미뤄졌었다.

 

 

 



그러다 드디어 고르고 골라서
작년 11월,
가또블랑코 캣타워를 들였더랬다.

가격은 369,000원.

워낙 많은 제품이 있고
후보로 꼽아놓은 제품도 여럿 있었는데
결론은 가또블랑코 캣타워.

가또블랑코 캣타워로 고른 이유는?

일단 고양이가 오르내릴 때 흔들림이 적다는 후기.
그리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은 디자인과 색상,
또 부속품 별도 구매가 가능하고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마지막으로는가장 중요한 가격.
적당히 합리적이라 생각했다.




목요일 밤 결제,

금요일 배송 출발,

토요일 도착을 했는데

기둥만 배송이 되었다ㅎㅎ
부피와 무게때문에 나머지 발판은 화물택배를 보낸다고.

배송 누락된줄...


화물이 하루 늦게 도착하게 되었는데 주말이 끼여있어

월요일에야 모두 받아볼 수 있었다.

 

 

 

 

 

나는 밑판이 동그란 서클타입이 아닌 롱타입을 주문했다.

서클타입은 지름이 840mm

롱타입은 길이 1200mm에 폭이 600mm.

그러면 서클타입이 오히려 애매하게 자리를 차지한다고 본다.

애매하게 튀어나오는 거 질색임..

더구나 우리 집은 거실 코너에는 밀어놓지 못하게 벽기둥이 있다.

 

폭이 600mm 인 롱타입을 거실 창가 쪽으로 놓으면 

공간을 좀 더 안정적으로 차지한다ㅎㅎ

사진처럼 거실에 놓인 책상 옆으로 놓아도 폭이 딱 맞아서 

튀어나오지 않음.

 

그리고 조립은 설명서대로 따라 하면 정말 간단하다.

주문할 때 다른 옵션도 추가로 주문해서 설치 가능.

 

 

 

 

 

 

폴 형식의 캣폴도 있지만 나는 한 번씩 필 받으면 가구를 요리조리 옮기는 취미가 있기에

캣폴은 곤란하다.

 

가또블랑코 캣타워의 바닥판은 36T로 아주 두꺼운 편이다.

무게가 있어 캣타워 자체는 안정적이다.

뒤집은 채로 박스를 개봉했는데 무게감 있게 바닥에 촥 붙어서 뒤집느라 애먹음.

혼자서 못 뒤집고 남편이랑 같이 뒤집었다.

 

가또블랑코 캣타워는 기둥이 조립식이라 전혀 흔들림이 없는 건 아니다.

흔들면 흔들린다.

하지만 바닥 밑판이 안정적으로 잘 잡아준다.

전혀 흔들림 없는 캣타워를 원하다면 

조립식이 아닌 하나의 완제품을 사야 할 듯.

 

우리 줄리는 11살의 활동성이 많이 떨어진 고양이로

약간 흔들림이 있더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캣폴과도 호환이 되어 여러 옵션으로 

확장시켜 줄 수 있는 게 조립식의 매력이라 조금 흔들림 있는 건 1도 신경 쓰이지 않음.

 

 

 

 

 

 

 

 

 

그나저나 아크릴 해먹은 이렇게 천으로 뭐든 깔아주지 않으면 사용을 안 한다.

옵션은 천해먹과 아크릴해먹 둘 중에 하나 선택인데

천해먹도 안 쓸 것 같아 아크릴해먹을 선택했는데 안 씀ㅎㅎ

 

 

 

 

 

 

이렇게 올라는 가도 절대 들어가지는 않음.

간식으로 유인해도 발로 꺼내먹고 절대 안 들어감.

치.

 

 

 

 

 

 

그리고 이번에 바스켓을 추가해 주려고 주문을 했다.

처음부터 옵션 추가 하고 싶었던 건데 자금의 압박으로 나중에 사줘야지 했던 바스켓.

오자마자 관심을 보인다.

 

 

 

 

 

추가설치 또한 매우 간단하다.

설치해 주니 곧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귀여워♥

 

 

 

 

 

다음날 일 끝나고 집에 왔더니 저러고 창밖을 보고 있었다.

원래 저 바스켓이 오른쪽으로 설치가 되는데

저기서 창밖에 구경하라고 캣타워 방향을 돌려주었다.

마룻바닥에서 잘 밀리는 편이라 살살 밀어주면 옮기는 것도 편하다.

 

겨울에는 이 자리가 크리스마스트리 자리라 

겨울에 자리를 옮겨야 한다ㅎㅎ

 

 

 

 

그래도 우리 줄리에겐 여기가 최애 자리임.

귀여워♥

 

카펫은 캣타워 조립이 된 상태에서도

나사만 풀어주면 간단하게 분리가 가능하다.

나사를 끼울 때 좀 빡빡하긴 했는데 아직 풀어본 적은 없다.

 

결론은

우리 11살 고양이 줄리에게 

적당한 높이에

적당히 안정감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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