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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삐한 삼이네의 일상 리뷰
반자동 오르테 커피머신 1년간 사용해보고 느낀 점. 본문
오르테는 우리 집의 두 번째 커피머신이다.
첫 번째는 2013년? 14년쯤 구입했었던 캡슐머신 돌체구스토였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커피보다는 아이들 핫초코를 즐겨서 내려먹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커피는 그다지 내 입맛에 맛있지 않았던 것 같다.
돌체구스토 말고 네스프레소 살걸.. 했던 기억도 있고 그렇다.
요즘은 캡슐 머신도 훨씬 많아지고 캡슐 종류도 훨씬 다양해져서 예전보다 더 맛도 좋아졌을 것 같긴 하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커피를 더 즐겨 마신다.
우리 부부는 함께 일을 하는데,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는 늘 하루에 한잔은 커피를 꼭 마시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테이크아웃을 해다니다가
그다음에는 주로 배달을 시켜 먹었다.
그러다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의 편리함에 반해 스타벅스를 매일같이 다니는가 하면,
쉬는 날에는 카페 나들이 가는 게 우리 부부에겐 일상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 정도면 커피머신을 하나 사서 집에서 내려 먹는 게 훨씬 경제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까지 드롱기와 오르테를 고민했는데 결국은 오르테가 우리 집으로 오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나는 한 번씩 다른 음료도 사 먹지만 남편은 90프로 이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캡슐보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했던 이유이다.
근데 요즘은 에스프레소 머신인데 호환되는 캡슐도 있고 파드커피까지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오르테 커피머신이 그렇다.
그럼 오르테 커피머신의 기능 및 특징을 알아보자.
1. 오르테 커피머신은 원두를 이용한 에스프레소 추출뿐만 아니라 일부 캡슐커피도 사용할 수 있고 파드커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2. 우유 스팀 기능이 있어 라떼도 만들 수 있고 고압력으로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주어 라떼 아트도 가능하다.
3. 율카 모터 펌프를 이용한 고압력 20 bar로 최적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준다.
*율카 모터 펌프는 이탈리아 CEME 그룹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4. 써모 블록 히팅시스템 가열 방식으로 92도까지 20초 이내로 가열하여 커피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5. 위생적인 304 스테인리스 튜브관으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물때를 최소화해 준다.
6. 프리인퓨전 기능으로 균일한 샷의 추출을 도와 고르고 깔끔한 커피를 만들고 채널링 현상을 예방한다.
*프리인퓨전 이란?
에스프레소 추출 시 20 bar 정도의 높은 압력을 주기 전 적은 물을 낮은 압력으로 먼저 흘려보내 원두가루를 골고루 적시는 작업이다.
7.OPV(과압방지) 기능이 탑재되었다.
*OPV 기능이란?
추출 시 원두가루에 저항이 강하게 걸릴 경우, 펌프 압력을 스스로 조절하여 과압으로 인한 현장을 방지해 준다.
내가 오르테 커피머신을 구입할 당시,
커린이로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20만 원대의 커피머신 중 OPV 기능이 있는 커피머신은 오르테가 유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생겼는지 모른다)
에스프레소를 내려 본 적이 없는 우리에게는
OPV 기능을 포함해 여러 가지 기능들과 20만 원대의 가격은 참 매력적이었다.
거기다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관이라니 더욱 이거다 싶었다.
결론적으로는, 오르테 커피머신을 참 잘 샀다고 생각한다.
100만 원 내외의 제품 등 탐나는 비싼 머신도 있었지만,
주방이 좁기에 슬림한 오르테 커피머신의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다.
물론 커피맛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늘 일정하게 잘 내려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여러 기능들로 하여금 방법만 익힌다면 초보도 쉽게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다.
그리고 신선한 원두를 내렸을 때는 누가 내려도 웬만해선 기본은 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까지 그라인더는 없이 스타벅스 원두 분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커피 맛에 원두의 신선함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깨달았다.
며칠만 지나도 분쇄된 원두는 맛이 달라지고 더 지나면 커피를 추출하는데도 잘 안될 수도 있다.
그래서 조만간 수동 그라인더라도 구입할 예정이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실 분들은 꼭 그라인더도 함께 구입하길 추천드린다.
오르테에서 작은 전동 그라인더도 판매하긴 하지만 새벽에 나가야 할 때도 있기에 소음은 좀 곤란하다.
이 오르테 커피머신의 사용 후기는 전문가도 아니고 커피에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닌, 지극히 평범하게 커피를 내려먹는 관점에서 보고 쓴 글이다.
원두에 따라 세팅을 달리 할 만큼 정성스럽지도 않다.
이렇게 우리처럼 에스프레소를 내려 먹고 싶지만 복잡한 건 싫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첫 커피머신으로 가성비 좋은 오르테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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