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삐한 삼이네의 일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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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로 탈모, 머릿결 관리해요

삼이씨 2024. 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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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딸이 학업으로 귀가가 늦어 밤 12시가 넘어서야 씻게 되기에 머리를 꼭 말리고 자야 했다.
근데 드라이기가 오래되다 보니 소음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었고 머리도 제대로 말리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그 시간에 머리를 안 말리고 자기도 찜찜하고 여름에는 선풍기로도 금방 마른다지만
겨울에는 선풍기에 머리를 말렸다간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아닌가.
그래서 저소음 드라이기를 찾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탈모에는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젖은 두피가 오래 지속되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성장에 좋은 환경이 되 수 있다.
이는 두피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절히 건조시키는 것이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딸과 나 둘 다 머리숱이 적은 편인데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는 편이었다.
더군다나 나는 나이가 들면서 머리가 더욱 빠져 가르마만 봐도 탈모가 있다는 게 티 날 정도였다.
근데 늘 머리를 잘 말려주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관리를 위해 얼른 드라이기를 새로 구입해야 했다.
 
일단 드라이기를 알아보다 보면 다이슨 드라이기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하지만 나는 드라이기로 스타일링을 하는 일이 거의 없어 대부분 머리를 말리는 용으로 사용할 거라
그러기엔 다이슨은 너무 고가였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다이슨은 애초에 제외했고, 보다 보니 항공모터 드라이기가 대세인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의 드라이기가 항공 모터와 저소음으로 광고를 하고 있었다.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슬림(AMS-1600S) 블루그레이 색상


그중에서 나는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슬림 드라이기를 최종 선택했다.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슬림 드라이기를 선택한 이유는,

 

슈퍼글로닉 드라이기 전용 글로닉 케어링 단백질 툴 때문이었다.

글로닉 케어링 툴은 자석으로 되어있어 드라이기에 편하게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손상 모발을 케어해 주는 툴이다.

드라이기로 70% 정도 머리를 건조시켜주고 케어링 툴을 부착해 모발 위주로 말려주면서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큐티클 사이로 단백질을 침투시켜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주고

건조된 모발 표면을 오일세럼 코팅 해주어 윤기 나고 탄력 있는 머릿결로 완성시켜 준다.

 

이게 다른 드라이기에는 없는 기능이었다.

반곱슬로 늘 머리가 푸석하고 모발이 가늘어 쉽게 손상되는 편인데

드라이기 사용만으로 케어를 해준다니 크게 고민 없이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를 선택했다.

*글로닉 케어링 단백질 툴은 별도구매 상품이다*

 

사용해 본 결과는 매우 만족이다.

설명대로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침투시켜 탄력 있게 만들어 주고

오일세럼을 코팅해 주어 윤기 나고 머릿결을 좋게 해 준다.

나는 밤에 머리를 감는데 확실히 글로닉 케어링 툴을 사용한 날과 사용하지 않은 날 머릿결이 다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딸도 사용해 보고 확실히 좋다며 매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머리카락이 잘 엉키는 편인 딸도 확실히 머릿결에 탄력이 생기고 부드럽다.

그리고 모발 케어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향이 있어 머리를 말릴 때 기분이 좋다.

그 향이 그리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 것 같다.

 

사용기한은 사람마다 사용하는 횟수와 시간이 다를 테니 정해진건 없고

그 향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라고 알고 있는데 좀 애매하긴 하다.

툴 자체에서 향이 많이 나서 그 향이 얼마나 약해지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사용하다가 효과가 떨어졌다 싶을 때까지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나는 11월에 구입해서 이제야 2개째 사용하고 있다.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의 장점은?

 

1. 110,000 RPM의 BLDC 제트엔진 모터열 손상 없이 빠르게 건조시간을 50% 단축시켜 준다.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서는 빠른 건조가 중요하다.

 

2. 음이온 수이온 2중 케어로 두피와 모발을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도록 한다.

음이온과 수이온이 2중으로 코팅하는 스마트 대미지 케어 기술로 찰랑이는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전에 오래 쓰던 드라이기로 말렸던 머리와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로 말린 머리의 머릿결 차이가 

확연히 달랐다.

 

3. 냉온풍 오토 모드모발 손상이 적고 탄력적으로 건조되며 수분감은 높게 지속된다.

이 기능은 요즘 드라이기에 많이 탑재되어 있는 것 같은데 냉풍/온풍을 자동으로 반복해 바람이 나와 편리하다.

 

4. 무게가 가볍고 헤드 길이가 짧은 디자인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여성분들은 머리를 말리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점도 중요할 것이다.

 

5. 초당 1000번 정밀하게 바람의 온도를 측정, 과열을 방지하며 정확한 온도의 바람을 토출 한다.

 

6. 라돈/오존/전자파 제로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7. 필터 청소가 간편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에어메이드 글로닉 슬림 드라이기

 

 

7. 바람 모드는 헤드 뒤쪽 스마트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뒤쪽에 있기 때문에 잘 못 터치 하거나 하는 일이 없어 편리하다.

 

그렇다면 단점은?

 

1. 필터가 손잡이 쪽에 있어 머리를 말리다가 손잡이가 머리카락 쪽으로

가까이 가면 머리카락이 필터로 빨려 들어가는 수가 있다.

이건 손잡이를 좀 멀리해서 머리를 말리는데 적응이 되면 그리 불편하진 않다.

 

2. 노즐이 자석 방식으로 탈부착하게 되어 있어 기본 노즐을 스타일링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컬을 넣다 보면 자석이 그리 세지 않아 탈락이 될 수 있다.

이 점은 개인적으론 드라이로 스타일링하는 일이 거의 없는 나에게 큰 단점은 아니다.

드라이기로 컬을 넣는 등 스타일링을 원하는 분들은 다이슨을 추천한다.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는 바람이 세기로 두피와 모발을 잘 말려주고,

케어링 툴을 이용한 모발 케어에 탁월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3. 소음이 생각보다 작지 않지만 우리 집은 더 시끄러운 드라이기를 써왔기에 아주 양호하게 느껴진다.

 

글리닉 케어링 툴 케이스는 세트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에어메이드 슈퍼글로닉 드라이기는 슬림과 프리미엄 두 가지 제품이 있는데 

프리미엄이 노즐이 하나 더 있는 것 외에 별로 차이가 없어 나는 더 저렴한 슬림으로 구입했다.

다른 노즐은 필요하면 별도로 구입하면 되는데 나는 지금까지 필요가 없었고 무게도 슬림이 좀 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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